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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og™
사실 이번 주말이 아니라 지난 주말에 본 것 인데, 글 올리는게 늦어졌다. '라디오 스타'는 생각보다 맘에 든다. 훌륭한 두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하고, 단순한 그 정도 기대 이상으로 영화는 누구나의 가슴 속 깊이 어딘가 묻혀 있는 뭔지 모를 '그것'을 자극하여 마지막까지 아름답고 간지러운 감동까지 이어진다.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도 아니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질 이야기다. 극장 개봉 당시엔 어땠는지 나는 모르지만,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이다.이어서 '미션 임파서블3'. 日月年순으로표기하는 영국에서04.05.06에 미션이 시작된다는 광고를 많이 봤었는데, 극장에 가서 보지 못한채 이제서야 보게 됐다. 한 영화에서가능한 많은 장소가 등장하는건 내가 좋..
최근에(이라고해도되나?) 제목에 적은 것들을 보아왔다. 스카이초이스로 두 편 나오는 채널 선택하여 지지난주말에 연이어보고, DVD들은 요번 토일에 각각 보았다. 작년에 사정상 한국영화를 많이 못봐서 빌려볼게 아직도 많이 남았다. 극장에서 본 개봉작도 아니고 다들 꽤 지난 것들이라 역시 별로 미주알고주알 하고싶지도 않고, 사실 하고싶더라도 그리 할 말도 없다. 그래서 이렇게 한꺼번에 올린다.'포세이돈'은 좀만 보면 뒤가 다 보이는 뻔한 영화에, 중간중간 지루함이 느껴진다. 그래도 전형적인 욕과 폭력의 영화 '뚝방전설' 보다야 낫다. 이거 그냥한 채널에서 두 편 해주니까 선택 받은거 뿐이지 원래 같으면 다운받아서도 안 볼 영화다.'~잤을까'에서는 사랑양 안좋아하는 사람은 보면 안되겠다. 이쁘기야한데 별로 좋..
같은 영화관에서 두 편을 보았다.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 이제야 처음 갔는데, 명동과 을지로 양쪽 모두에서 접근이 좋은 중간지점에 자리하고, 순환선 을지로입구역 부터 롯데백화점 연결통로를 통해 실외로 나가지 않아도 영화관에 닿을 수 있는게 장점이다. 샤롯데관에 언제 가봐야겠다. 영화에서 다른 포인트는 대강 접고 여기서 나는 '언어'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홀리데이'에서는 미국영어 중에서도 가장 미국적(?)인 서부의 LA출신과 영국영어 중에서도 가장 영국적(!)인 런던교외 surrey출신 두 여 주인공이 사용하는 언어의 차이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영화라 하겠다. 나도 가보진 않았지만 LA의 이미지는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게 맞다면 아주 현대적이고 위험(?)하며 진취적이다. 그럼 반대쪽 이미지를 보이려고..
지난 주말에DVD 두편을 뒤늦게 볼 수 있었다. 안그래도 늦게본 영화에 대해 이제와서 미주알고주알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고 여기는바, 간단한 꼬리말 한마디씩만 남긴다. 는 스크린에서 일찍 물러났다고 들었는데 영화는 그냥 영화로서 봐주는게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싶고, 는 전편과 비교해서는 모르겠고, 3편보다는 낫지싶다.주중에는 극장에서 두편을 봤는데, '쏘우'는 내가 반전 영화 중 가장 흥미롭게 봐오고있는 시리즈물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1편이 최고였고, 2편을 거쳐 3편까지 오면서 점점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반전의 내용을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3편의 마무리를 보면 4편이 또 나올거란 예상도 할 수 있다. 그 딸은 어케된거지?-.- 그리고 선택의 기회를 주지않고 희생만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