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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패밀리 the family 본문

영화

위험한 패밀리 the family

Johnny_C 2014. 1. 29. 00:46

'잭 라이언'을 보려고 했으나 시일이 늦어 동네에선 거의 놓쳤단 걸 알게 되어 이 <위험한 패밀리>를 봤다.

내용은 전혀 모르고 봤지만, 로버트 드 니로, 미셸 파이퍼, 토미 리 존스, 등의 이름만 보고도 한껏 기대했다. 뭐 꼭 화려한 이름들이래서 영화 자체도 훌륭하단 보장이 되는 건 아닌 줄 익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몰랐었는데 마지막에 크레딧 올라갈 때 보니까 뤽 베송 감독에 마틴 스콜세지였다. 그러고보니 딱 그 스타일이네.

토미 리 존스가 하는 일이 보호인지 감시인지 헷갈리는 걸 시작으로 영화 전체에선 선악 구분도 중요하지 않아진 것 같고, 옛날 성질 어디 가겠느냐고 순간 장면 장면에 피식 웃게만 된다. 영화는 그들이 차를 타고 또 다른 장소로 떠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되는데, 이렇게 현존하지만 아무래도 '옛 배우'라고 불릴만한 분들이 혹시나 배우 생활 접고 지내려 한다고 해도 그게 순수히 그렇게 되겠느냐고 물었을 때 답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 배우들 모두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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