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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타임 - `배우` 팀버레이크 본문
한 달여 만에 영화관에 갔다.
선택은, 본래의 내 취향이지만 많이 볼 땐 되도록 피했던 공상과학.
선택의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형 보러 갔다.
전에 <알파독>에서 아무렇지 않게 총질하는 철 덜 든 애로 나와 한 인상 남기더니,
<소셜 네트워크>에서 우습게도 냅스터 개발자 역할로 나왔던 이 형. 은근히 웃겼다.
대표적인 상업 틴 팝 그룹 출신이 무료 공유 냅스터 개발자로 나오니 어찌 안 웃겼겠는가?!
그 흐름에 이어선지 이번엔 총도 들고 부를 무료로 공유하자고 나서는 역이었다.
웬지 지난 영화에서 여자가 "냅스터는 숀 파커에 의해 개발되었어!" 라곤가 외칠 때,
"나이스 투 밑 유"라고 소개를 한 단계 생략하며 내민 손을 잡으면 시간을 미리 받았을 것 같다?ㅋ
배우'도' 하는 아이돌 출신이 아닌, 이젠 완연한 배우로서 봐도 되겠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이번 영화에서 여주는 처음에 알아보지도 못했다. 보다 보니까 '쟤가 걘가?' 했다. 오~ 변신!
차라리 '트랜스포터 3편'에 배달품이던 다른 배우가 떠올랐지, '맘마미아' 소녀는 떠오르지 않았다.
배우 얘기부터 한 것은 내용 얘기를 별로 할 게 없기 때문이다.
복잡하게 말할 것 없이, 누가 봐도 뻔히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를 꼬집은 것이다.
뻔한 얘기 굳이 적을 필요 있겠는가..?^^ 현실 사회의 결론도 이미 온 세상이 다 안다.
내가 살아 있을 수십 년 중에 변화할 세상이 기대되고,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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