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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영화 특별전 - 오르막 길 본문
씨네코드 선재에서 룩셈부르크 영화 특별전 마지막 날이었는데, <오르막 길>을 봤다.
들어가 앉아서 볼 때까지 무슨 영환지 전혀 모른 채 갔는데, 다큐였다.
어차피 씨네코드 선재 그곳에 나름의 각오나 기대가 있기에 곧 적응하고 볼 수 있었다.
뉴스로만 접했던 '투르 드 프랑스'에 나온, 룩셈부르크 선수에 관한 이야기였다.
TV에 앉아서 쭉 지켜볼 일은 없었을 일을, 극장에 앉아 영화로 본다는 것은 집중해서 지켜볼 좋은 기회였다.
그냥 경기만 실시간으로 보고 있어도 몰랐을 것들을 다큐라는 장르 특성 덕에 짧은 시간에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어떤 사정의 선수들이, 어떤 과정을 밟아, 어떤 전략으로, 어떤 상황을 접하고, 어떤 마음인지, 등을 쉽게 싹 알 좋은 기회.
그래서 기분이 좋고, 선수 넘어질 땐 나도 모르게 탄성도 내며 나도 모르게 재밌게 봤다.
경품 추첨을 하던데 당첨은 안 됐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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