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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23 - 신촌 메가박스 심야 본문
볼 영화는 정하지 않은채 심야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가 스릴러물을 보기로하여 보게됐다. 처음에는 단순 스릴러물인지 알았는데 막판에 반전이 들어있을 줄이야! 그리고 솔직히 포스터만 봤을때도 이 인물이 짐캐리인줄도 몰랐었는데, 짐캐리 정말 연기 잘하는걸 새삼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영화였다.
내용은 사실 어이가 없다. 누구나 주변의 모든걸 이리저리 굴리고 또 굴리다보면 23이 어디에선가 언젠가는 나오게 되어있다. 나도 하나 찾아봤는데, 생일이 '30 April 1982' 여기서 각각 더하면 3+0+1+9+8+2=23, 나는 별로 놀랍지도 않다. 영화에서는 좋아하는 색깔 핑크의 칼라코드에 빨강코드와 합치고 PINK 글자수인 4로 나눠서 23이 나온댔던가 그랬는데, 그런식으로까지해서 나온 23은 완전히 억지로 짜맞추기에 불과하지, 그럼 어느 누가 23과 연관이 없겠는가? 비단 23만 그럴까? 지금 막 떠오른 아무 숫자인 19로 짜맞추기도 어렵지 않을거같다.23이 특별한 숫자가 아니란 생각이다.
그런 어이없는걸 바탕으로 영화 전체를 짜놨으니 영화 전체가 그다지 볼만하다거나 등 생각은 안든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도 않다만 짐캐리를 보고자 한다면 봐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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