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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더 재킷, 점퍼
은 당시에 못 본 걸 계속 못 보다가 주중에 드디어 봤다. 공항은 배경일 뿐, 사람 사는 잔잔한 에피소드를 모아 극 하나를 잘 만들어 냈다. 악역 캐릭터가 영화를 위해 나중까지도 필요 이상으로 악덕한 건 좀 부자연스러웠다. 약 십 년 지났는데 톰 행크스나 캐서린 제타 존스 등 배우들이 어찌 보면 별로 안 늙었다고도 할 수 있고 또 어찌 보면 세월이 흐르긴 흘렀다. 나도 공항에 장시간 체류할 땔 생각하면서 끽끽대면서 봤다. 난 입국 심사 문제는 아니고 저렴한 환승을 위해 자초한 일이긴 하다. 내 최장 체류 시간은, 새벽 5시 반쯤부터 밤 10시 반쯤까지였으니, 17시간이었는데 최근 NSA 폭로 건으로 시끄러운 스노든 그 사람이 머물렀던 SVO 공항이었다. 그 공항이 그렇게 작고 할 거 없을 줄은 가본 적이..
영화
2013. 8. 11.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