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 - 굉장히 탄탄한 구성

오오~ 아주 재밌게 잘 봤다. 다 끝났을 때 박수를 치고 싶었다.

굉장히 탄탄했다. 그런데 감을 잡는 게 어렵지 않아, 거의 처음에 짐작해내고 말았다.

주인공이 실려간 병원 TV에 'BIOTECH~~' 나올 때, 너무 드러내지 않았나 싶었다.

생각하며 따라가기가 너무 버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딱 적당했던 것 같아 좋았다.

서방의 옛 동독에 대한 공포가 깔린 것도 같았다.

주인공이 전에 찍은 '테이큰'도 아주 좋게 본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좋았다.

볼만한 영화가 막 많이 개봉한 것 같은데, 이 선택도 후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