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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존, 타짜 신의 손 본문
<돈 존> 이거는 웃프다.
조셉 고든 토끼가 하니까 괜히 더 웃겼다.
스칼렛 요한슨을 저런 식으로 떠나보내게 되다니.
마지막에 줄리안 무어를 통해 배우게 되는 게,
자신보다는 상대의 느낌에 집중하라는, 마무리는 깔끔했다.
자막보다는 원어로 보면 더 재밌을 수 있다.
<타짜 신의 손> 이건 제목에 숫자가 안 들어간 2편이다.
1편을 봤던 기억이 없는데, 오락 영화라 기억이 안 날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바뀌었는진 모르겠고, 독립된 영화로 보고 적자면,
가벼운 오락 영화로 알고 멍하니 응시하고 있다 보니 처음엔 따라가기 정신없었다.
도박이 워낙 빠릿빠릿하긴 하지만, 장면 전환도 빨라서 상상인지 현실인지 다 지나고 파악이 됐다.
속임수로 먹고살다가 마지막 운명의 판에서 그걸 역이용해 정직하게 승부를 본 게 멋있었다.
이하늬의 입에 착 붙는 욕설과 신세경의 과감한 노출, 두 여우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
주연 탑 최승현 포함해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런 배우들 보는 재미가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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