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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눈눈이이, 미이라3 본문
최근 같은 극장에서 토욜 일욜에 한 편씩 보았다. '눈에는눈 이에는이'는 기대 이하였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인지 확실한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액션이 긴장감을 유지시켜주지도 못했다. 엠티 다녀온 직후에 봐서 그럴지 모르지만 중간중간 졸았다.=_= 보통 정신으로 봤더라도 졸 정도까진 아니어도 확실히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까지는 느끼지 못할 것 같다.
반면 '미이라3 : 황제의 무덤'과 같이 비현실적인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 나이지만, 차라리 볼만하다고 하겠다. 애초 제목부터 현실성은 제로니까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 영화로서 전체적으론 괜찮다. 하지만 이연걸의 카리스마가 좀 부족해보이지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편의 '모래얼굴'만큼 딱 하나의 인상깊은 명장면이 남는 것도 없는 것 역시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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