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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동영상 - 꼬집어 본문

영화

미확인 동영상 - 꼬집어

Johnny_C 2012. 6. 2. 14:06

애들이 단체로 왜 이리 많나. 학교에서 숙제로 보라고 시켜서 보러오나 보다.

예상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마치 "그래, 나 뻔한 공포물 맞아." 하고 관객에게 대드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뻔한 것들을 뻔뻔스럽게 들이밀며 어중간하지 않게 제대로 뻔하고자 노력한 영화랄까. 박수를 쳐준다.

최근 신촌 살인 사건에 강령술도 관계있다는데, 영화와 마침 맞아 떨어지니 재밌다.

인터넷 마녀 사냥으로 피해자인 줄 알았던 존재가 사실은 먼저 가해자였음이 드러난다.

고3이 정신적 문제를 앓는 것, 미취업 언니, 2012년 한국 사회를 아주 잘 녹여냈다.

억지도 있지만, 현실성도 떨어지지 않아 마음에 든다. 컴퓨터가 귀신 느낌으로 나오지만,

인식 기술과 스마트그리드와 바이러스, 그리고 인간의 정신 착란 등과 결합하면 가능한 일이다.

CCTV부터 스마트폰까지. 새삼, IT 강국으로 만들어놓고선 퍼지는 건 쓸데없는 게 너무 많다.

역시 콘텐츠를 키워야겠다.

내 결론이 특이하다.ㅋ

박보영 주인공은 zum 인터넷 광고하더니, 영화에선 daum이랑 tv팟 계속 나오네~

그 동생은 누군지, 큰 눈 작은 눈 잘도 바꿔가면서 열심히 한다. 앞으로도 기대~

신촌 메가박스 마지막 관인 8관은 길쭉한 80석이었는데, 70석으로 줄었으면서도 펑퍼짐해져서 전보다 낫다.

이벤트 하기 좋은 관 같다. GS 칼텍스랑 브런치 뭐도 하던데, 메가박스 마케팅이 살아나는 것 같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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